아침 필사 사용법과 문구 출처
짧게 쓰는 앱이라 규칙도 짧지만, 그래도 궁금할 만한 것은 아래에 적어 두었습니다.
1. 이것이 무엇인가
필사(筆寫)는 글을 손으로 그대로 옮겨 적는 일이고 예로부터 마음을 가라앉히거나 글을 몸에 익히려고 써 온 방법입니다.
이 화면은 매일 짧은 문장 하나를 골라 보여 주고 그것을 손으로 따라 적게 하는데, 문장은 논어와 도덕경의 한문 원문에서 골랐고 따라 적는 것은 그 뜻을 우리가 새로 짧게 풀어 쓴 한국어 문장입니다.
2. 기본 규칙
하루에 문장 하나가 나오며 날짜를 기준으로 정해지므로 같은 날에는 누가 열어도 같은 문장이 보입니다.
입력 칸에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으면 진행률이 올라가고 다 적으면 완료 화면과 공유 카드가 나옵니다.
3. 이 앱의 세부 규칙
문장은 열두 개를 조급함·남 탓·자책·아침 마음가짐 네 갈래로 골라 두었고, 앞으로 늘릴 때도 같은 갈래 안에서 고릅니다.
적은 글자는 이 브라우저 안에서만 비교되고 서버로 보내지 않으며 진행률 계산도 화면 안에서만 이뤄집니다.
완료 뒤 만드는 9:16 공유 카드도 이 브라우저 안에서 그려지고 카드에 실리는 것은 오늘의 문장과 그 뜻풀이뿐입니다.
연속 기록(스트릭)이나 알림은 없어서 하루 빠져도 다음 날 문장이 그대로 나옵니다.
4. 문구 출처와 저작권
한문 원문(논어·도덕경)은 약 2,500년 전 문헌이라 저작권이 없습니다.
한국어 풀이는 어느 출판사나 역자의 번역문을 옮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문의 뜻을 새로 짧게 옮겨 쓴 것입니다.
성경·불경 같은 다른 경전의 특정 한국어 번역본은 저작권 확인이 끝나지 않아 이번에는 넣지 않았고, 확인이 끝나는 대로 더할 예정입니다.
5. 진행률이 안 올라갈 때
진행률은 문장 맨 앞부터 한 글자씩 맞는 만큼만 올라갑니다. 중간에 한 글자라도 다르게 적으면 그 뒤로는 맞게 적어도 진행률이 더 올라가지 않습니다.
쉼표·마침표·띄어쓰기도 화면에 보이는 문장과 똑같이 눌러야 다음 글자로 넘어갑니다. 뜻이 통해도 글자가 다르면 진행률은 그대로입니다.
막힌 자리를 찾기 어려우면 입력 칸을 지우고 앞부분부터 다시 눌러 보세요. 몇 번을 지우고 다시 적어도 오늘의 문장과 진행률 계산 방식은 그대로입니다.
6. 자주 궁금한 것
왜 명상 앱이나 성경 앱과 다른가. 이 앱은 앉아서 듣는 시간이나 특정 신앙을 요구하지 않고 출근 준비하는 짧은 시간에 손으로 하는 동작 하나로 끝납니다.
왜 연속 기록이 없는가. 매일 챙겨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것이라서 하루 빠져도 다음 날 다시 오면 됩니다.